[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1분기 석유 등 전부문 기여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7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이 석유 및 화학, 윤활유 등 전부문 실적 호전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8%(연결기준)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정제 시장은 올해와 내년 사이 신증설이 뚜렷하게 줄어들면서 업황이 본격 호전되고 정제마진도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일본 지진 여파로 일본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석유제품 가격 인하가 추진되는 등 정부규제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 요인"이라며 "정유와 화학시장 이익사이클 호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개선될 실적에 포커스를 맞출 것"을 권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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