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CJ CGV(079160)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도 오름세다.
4일 9시19분 현재 CJ CGV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600원(2.23%) 오른 2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2분기부터 대형 3D 기대작이 개봉하면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에는 아바타, 의형제 등 대형 흥행작들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조선명탐정이 480만명으로 최고 흥행"이라며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1분기 실적은 기대를 뛰어넘는다"고 분석했다.
또 "2분기에 캐리비안의 해적4, 쿵푸팬더2 등 블록버스터가 줄줄이 출시 예정"이라며 "이들 영화 대부분은 3D로 제작돼 관객들은 CJ CGV를 더욱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