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지난달 유로존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직전월보다 악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마킷(Markit)은 3월 PMI(확정치)가 지난2월(58.2)보다 내린 57.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난 1일 발표된 잠정치 57.5 보다는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 유로존 17개국이 직전월보다 다소 더딘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프랑스와 독일은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아일랜드와 스페인은 서비스업종의 주도로 경기 축소가 진행됐고, 그리스는 제조업 분야의 불황이 이어졌다.
한편 PMI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지수가 50미만이면 경기 축소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