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의 1분기 완성차 판매대수가 40만8824대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각각 5.8%, 10.5% 증가한 8조9076억원, 77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동차 판매대수가 총 182만1288대로 지난해에 비해 5.2%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5%, 6.8% 상승한 4316억원과 3조44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 대비 기아차의 시가총액 비중이 전일 종가 기준 57.4%에 달했다"며 "지난해 기아차 시총이 현대차의 30% 수준이었고 글로벌 케파가 현대차의 6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제 현대차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공장 증설, 내년 북경현대 3공장과 브라질 공장 가동, 미국 앨라배마공장 증설 가능성 등으로 성장성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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