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기아차는 수출 천만대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000270)는 우선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다음달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에는 90여 명의 전문 서비스 인력이 투입되며 지역별 주요 일정은 ▲욕지도 4월 6일~7일 ▲위도 4월 21일~22일 ▲흑산도 등 전남 도서지역 4월 11일~5월 13일 ▲울릉도 5월 16일~19일 등이다.
기아차를 보유한 도서지역 고객들은 해당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 ▲와이퍼, 와셔액 등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 서비스와 함께 차량관리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현지 기아차 고객이나 정비 네트워크가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파악해 도서지역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지역에서 수요가 많은 1톤 트럭의 부품을 집중 확보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또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6주에 걸쳐 전문 정비 인력으로 구성된 특별 순회 점검팀이 기아차 보유 법인 택시업체와 개인 택시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서비스에 나서는 '택시 에어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 기간 동안 기아차 보유 법인 택시업체의 경우 기아차 특별 순회 점검팀이 직접 방문해 에어컨 냉매 및 냉동유 등 관련 소모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에어컨 점검 및 냉매 충전 작업을 지원한다.
개인택시 고객의 경우 각 지역 지부별 일제 점검 기간에 맞춰 특별 순회 점검팀이 직접 방문,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에어컨 경정비 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무상 점검 서비스도 마련했다.
기아차는 4월 한달 간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 등 전국 83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인 오토 Q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엔진 및 미션 등 차량 성능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펼친다.
또 특별 점검 서비스팀이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고객과 함께하는 Q서비스'를 통해 4월 한달 간 기존 차량성능 점검서비스에 차량내부 살균탈취, 스크래치 제거 및 발수 코팅 서비스까지 추가한 고객의 감성 만족까지 고려한 비포서비스를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먼저 직접 찾아가 필요로 하는 정비서비스를 펼친다는 차원에서 이번 도서지역 무상 점검 서비스와 택시 에어컨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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