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지난달 말 증권사의 실수로 스팩 합병의 구설수에 올랐던 제닉이 6일 거래소에 기업공개(IPO) 예비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비심사청구 승인 결과는 두 달 이내에 발표된다.
예비심사 통과시 제닉은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5일간의 효력발생 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에 따라 실제 IPO 투자자 모집은 이르면 6월 초에 진행될 전망이다.
IPO 공모 규모는 153억~18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 주식수는 90만주로, 주당 공모가는 1만7000~2만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제닉은 '하유미팩'으로 불리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주로 생산하며 전 세계 마스크팩 분야 1위 업체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는 매출액 818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