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일
CJ CGV(079160)에 대해 2분기 영화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전국 영화 관람객은 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며 "관람객수 및 평균티켓가격(ATP)감소 영향으로 CJ CGV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3% 감소한 128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2분기부터는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트랜스포머3(3D), 미션임파서블4, 캐리비안의 해적4(3D), 쿵푸팬더2(3D), 해리포터7 파트 2(3D), 엑스맨 등이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며 주요 해외 영화들이 3D라는 점에서 ATP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올해에도 신규 사이트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4% 증가한 8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