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흥익 연구원은 이날 "201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당초 전망치 대비 각각 2.4%, 6.2% 높였고 상반기에 연간 신규수주 목표치인 14조원의 60% 이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일류 엔지니어링 업체로 도약하는 과정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10년전 삼성엔지니어링 시가총액은 1200억원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9조2000억원에 이르는 대기업으로 77배 성장했다"며 "최소 앞으로 3년간은 중동 국가들이 넘치는 오일머니를 인프라, 플랜트 투자에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동사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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