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11일 중국증시는 상승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89포인트(0.26%) 오른 3037.91로 출발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A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30포인트(0.26%) 오른 3181.09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19포인트(0.06%) 오른 325.57포인트로 출발했다.
채굴업지수가 1.7%오름폭을 기록하며 등락률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내몽고 보토철강(+4.77%), 유주석탄채광(+4.64%), 강서구리(+2.19%)의 순조로운 흐름이 연출되고 있다.
산동금광업은 생산량 증가와 연일 최고가를 경신중인 금값 덕에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최소 50% 증가했다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재 주가가 1%넘게 상승중이다.
이 외에도 오르는 종목으로, 유시동력은 산시 패스트 기어가 2억5500억 위안 가량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0.9%대로 탄력받는 중이고, 중신증권은 지난해 순익이 전년대비 26%증가한 113억위안으로 집계되면서 1.3% 상승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부동산지수는 0.9%대로 주저앉는 가운데 폴리부동산그룹과 천진부동산개발기업이 각각 2.08%, 1.61% 빠지고 있다.
한편 3월 중국내 승용차 판매고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5%오른 130만대를, 전체 차량 판매고는 5.4%늘어난 180만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실적개선 소식과는 별개로 자동차들의 흐름은 부진하다.
상하이자동차는 1.6%넘게, 강회자동차도 0.8% 이상 내리고 있다.
국전전력개발은 55억위안 규모의 전환사채를 판매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1%오르더니 현재는 약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