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단기채무지급능력이 가장 뛰어난 상장사는
태평양(002790)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KRX)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561개사의 유동비율은 110.98%로 전년말보다 1.45%포인트 높아졌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값으로 기업의 단기채무지급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유동자산은 1년 안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유동부채는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빚을 뜻한다.
상장사들의 유동부채는 268조8102억원으로 전년말보다 5.85% 증가했지만 유동자산이 298조3268억원으로 7.25% 늘어나면서 유동비율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