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 1분기 순익 예상치 부합

입력 : 2011-04-12 오전 7:08:2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국 어닝시즌의 포문을 연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코아는 1분기 순이익이 3억800만달러로, 주당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에는 2억1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27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인 주당 27센트를 웃도는 결과다.
 
1분기 매출은 59억6000만달러로 1년 전 48억9000만달러보다 늘었지만 기대치인 62억 달러를 밑돌았다. 
  
알코아는 올해 전체 실적은 당초 전망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코아의 CEO 클라우스 클라인펠트는 "2011년 남은 기간과 그 이후의 전망은 세계 인구 증가와 도시화 확대현상에 힘입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알코아는 0.84%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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