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오재열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2일 "예상과 달리 유가와 곡물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커졌다"며 "오늘 금리동결 보다는 향후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 팀장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7%를 기록했고, 4월에는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당연히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도 동결시켰기 때문에 향후 물가부담이 증시에 악영향을 초래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리인상 사이클이란 큰 틀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다음 달 혹은 6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기 전 인플레 압력이 얼마만큼 커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