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KT(030200)에 대해 전화 매출 감소와 초단위 요금제로 이익이 정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이날 "기준 1분기 매출액은 5조180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0.8% 상회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549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3.6% 하회할 전망"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단말기 판매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작년 초단위 요금제 도입, 유선전화 정액 요금제 가입자수 감소로 서비스 매출액은 1.5% 증가 에 그쳤다"며 "유선전화 매출액이 통화량 감소로 9.6% 줄어들 것이나 이동통신, IPTV 매출액이 가입자수 증가로 각각 15.2%, 37.2% 늘어 유선전화 매출 감소를 만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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