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홍콩 언론 포닉스TV는 3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3%~5.4%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경제지표 발표보다 하루 앞서 나온 것으로 중국의 금융기관들의 예상치(5.2%)보다 높은 수준이다.
앞서 2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4.9%를 기록, 정부 당국의 관리 목표치인 4%를 웃돈 바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월에 이어 4월 청명절 연휴 마지막날 올들어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로써 1년 만기 예금금리는 3.24%, 대출금리는 6.31%로 상향조정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