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교보증권은 18일
한국철강(10470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엄진석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1분기 매출액은 2078억원(YoY 0.6%, QoQ -14.6%), 영업이익 101억원(YoY 184.1 %, QoQ 흑전)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엄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이유는 감가상각 내용연수 변경 효과(65억원), 단조 가격 인상으로 손실충당금 환입 일부 발생, 지난해 4분기 평가된 낮은 재고 단가에 기인한다"며 "지난해 4분기 적극적인 재고 평가가 오히려 1분기 실적 호전으로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촐근 판매량은 국내 주택 건축 감소, 관수품 매출 계상 이연 등으로 20만톤(실질 판매는 23만톤)으로 부진하지만 단조 판매는 1만6000톤으로 전분기대비 9.6%증가를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고 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1% 증가한 2757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