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이글루시큐리티(067920)에 대해 국내 ESM(통합보안관리솔루션) 시장의 절대 강자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병태 연구원은 이날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 ESM 시장에서 수년간 70% 이상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지켜오고 있다"며 "동사는 국가보안 관련 기관 중 최상위기관에 관련 솔루션을 납품한바 있고 주요 정부기관에 다수 납품실적을 가지고 있어 해당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010년 4월 개정된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과 지난 3월 입법된 개인정보보호법은 보안관제 시장을 크게 키울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에 의하면 공공기관은 보안관제센터를 자체 운영하거나공공기관 보안관제업체로 지정 받은 곳에 위탁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관제센터 제품과 서비스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는 연간 영업실적 전망공시를 통해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410억원과 80억으로제시했다"며 "동사의 현재 시가총액은 555억원으로 공공 ESM 시장에서의 높은 지배력과 2011년 실적,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을 감안시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