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테크윈, 엇갈린 전망 속 반등 모색

입력 : 2011-04-19 오전 11:25:09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테크윈(012450)이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 '팔자'에도 불구, 사흘만에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주가는 19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000원(1.23%) 오른 8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를 비롯한 외국계 창구로부터 33억원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주가는 1분기 실적이 바닥권이라는 기대감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삼성테크윈에 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비록 1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매출 8093억원과 영업이익 557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노무라금융투자는 삼성테크윈이 발표한 1분기 실적이 노무라가 예상했던 매출액 6740억원과 영업이익 430억원에 못 미쳤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지만 예상 이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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