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OCI(010060)의 P5 공장 건설 발표가 임박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6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OCI주가가 올해 57% 상승했다"며 폴리실리콘 시황 호조, 판매량 확대에 따른 실적 기대감,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소식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OCI가 지난해 12월 P4 공장 건설을 통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내년 말까지 6만2000톤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는데 올해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이에 대한 판매를 완료했다"며 "이제 신증설 계획을 추가로 내놓을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폴리실리콘 원가가 하락해도 투자비 회수 기간은 3년 안팎이기 때문에 증설 발표는 기업가치 상승에 도움이 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3% 증가해 1조8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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