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방송사와 손을 잡고, 숨어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력자들에게 기회를 준다.
20일 문광부는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과 같은 형식으로 스마트폰 어플 개발 경진대회 ‘슈퍼 앱 코리아’를 개최한다.
문광부측은 “국내 최초로 텔레비전에서 방영하여 앱 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슈퍼 앱 코리아'는 7월9일 부산에서 첫 예선을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부산, 광주, 서울 등 3회에 걸친 지역 예선과 대전, 제주에서의 본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3팀을 선출, 결승전을 벌인다.
최고의 개발 팀은 상금, 창업 지원, 어플 개발 센터 교육 등의 혜택을 받게 되고 스페인에서 열리는 해외 모바일 어워드(Mobile World Congress)의 출전권도 얻게 된다.
특히 창업 투자사와의 연계 등을 통해 경진대회 과정에서 개발된 뛰어난 어플들이 투자 및 창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