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는 20일 대한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단국대병원, 중앙대 용산병원에서 실시된 진단 임상시험을 최근 완료함에 따라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VRE는 일명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지난해 말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법정감염병의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와 같이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 감독한다.
인트론바이오 측은 이번에 출시한 분자진단제가 신속한 VRE 검출과 VRE 내성유전자의 유전형 구분이 가능해 VRE 감염관리와 감염치료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의 특징으로 신속성을 꼽고 기존 방법으로 진단시 4~5일 정도가 소요되던 것에서 3시간 이내로 빨라졌다고 말했다.
박지성 진단연구소 이사는 “다약제내성균에 의한 감염질환은 원인균의 정확한 규명이 선행돼야 효과적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근거로 향후 다른 다약제내성균 검사 제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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