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 선박이 또다시 소말리아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됐다.
외교통상부와
한진해운(117930) 등에 따르면 21일 새벽 5시15분(한국시간)쯤 소말리아 400㎞ 해역 아덴만 근처에서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 선박 '한진 텐진'호가 납치됐다.
한진 텐진호는 65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유럽에서 아시아로 운항 중이었으며, 한국인 선원 1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이 탑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청해부대가 현지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텐진호는 연락두절인 상태로, 이 노선은 그동안 한 차례도 해적의 공격을 받지 않았던 항로로 알려졌다.
한진해운 측은 "현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속에 정확한 사항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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