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IT전문 시장조사 업체 IHS아이서플라이가 올해 아이패드 출하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이서플라이는 2011년도 아이패드 출하량이 397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지난 2월 제시했던 전망치인 4370만대보다 약 9%줄어든 수준이다.
아이서플라이는 지난 1분기 아이패드2 생산이 감소한 점, 그리고 LCD품질문제와 스피커 공급 부족을 이유로 아이패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하반기에는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부품 부족 문제 역시 생산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경쟁사에 비해 마케팅과 콘텐츠, 그리고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앞서고 있으므로 2012년 까지는 태블릿PC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