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고공행진 중인 금값은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6 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기록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6월 인도분 선
물은 전거래일 보다 온스당 5.30달러(0.4%) 상승한 1509.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달러 약세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중국 정부가 에너지와 귀금속 시장
을 목표로 하는 투자펀드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금값을 끌어올렸다.
반면 달러약세가 둔화되며 유가는 조정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1센트 하락한 배럴당 112.28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시리아와 예멘의 정정 불안으로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개장 직후 배럴당 113.48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자 상승분을 반납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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