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영증권은 26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올 2분기에도 두 자릿수의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셀트리온(06827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600억원과 393억원, 40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72.1%, 75%, 113.2%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에 부합했고 당기순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밸리데이션 배치가 선진국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지며 매출을 견인했다"며 "원재료비 감소 효과로 직원 수 증가,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로 외형 증가와 이익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698억원, 401억원, 34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62.7%, 33.6%, 19.6%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올해 실적 개선세와 더불어 하반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 발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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