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수출을 꿈꾸는 국내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6일 '해외바이어체험단'을 운영해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신규 거래처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수출유망 제품 50개를 선별,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제품 홍보와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해외바이어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올해 3회에 걸쳐 약 150개의 제품을 추진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내기업은 오는 29일까지, 해외바이어는 다음달 2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앞으로 무역보험공사와 협조해 신용조사를 마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를 선택하게 할 계획이다.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체험단은 해외바이어 발굴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중진공은 환경변화에 맞춰 수출기업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