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희림(037440)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에 입찰 자격회사로 지난 21일에 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아람코(ARAMCO)는 세계 최대 원유 확인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회사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체 원유 및 천연액화가스(NGL) 생산과 수출을 책임지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생산량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이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공공 프로젝트를 총괄하여 입찰 및 개발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희림은 사우디 개발 프로젝트 정보 실시간 입수는 물론 아람코가 주관하는 공공 프로젝트 입찰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희림은 "그간 중동 지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실적 덕에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아람코 입찰 자격회사 등록과정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었다"면서 "이로써 사우디정부가 추진하는 신도시 개발 등과 같은 다수의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