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무 "승무원 면세품 할당(?), 사실과 달라"

입력 : 2011-04-27 오후 3:34:40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대한항공(003490)의 기내서비스를 총괄하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가 최근 '대한항공 승무원 면세품 할당'과 관련해 보도와 사실이 다르다고 억울한 속내를 밝혔다.
 
조 전무는 27일 오전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열린 '신규 기내서비스' 공개발표 자리에서 "기내면세품 강요와 관련해서는 어디까지나 주장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조사중에 있으며 보도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인천공항세관에서 말이 나왔지만 아직 적발된 사례도 없다"고 거듭 해명했다.
 
조 전무는 또 오는 6월 도입예정인 'A380' 기내면세점에 대해서도 "기내면세점이 아닌 기내의 면세품 전시장이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기존에 승객들이 기내 책자 설명만 보고 상품을 샀지만 이제는 전시된 공간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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