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LIG투자증권은 29일 설비증설 효과로 국내 태양광 관련업체들의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유석 연구원은 "태양광발전은 전력사용량 증가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유럽 태양광 시장의 성장과 미국, 중국, 중동 등에서 설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전세계 태양광모듈 설치 규모는 24GW 이상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올해에도 태양광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태양광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국내 태양광 관련 업체들의 현재 생산설비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추가 증설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액의 증가, 기업가치의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