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3위 자동차 업체 혼다자동차가 일본 사이타마제작소의 기간제 직원 600명에 대해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며 고용중지의 뜻을 밝혔다고 29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 조달난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혼다는 기간제 종업원의 계약을 3개월 단위로 갱신하고 있지만, 6개월 이상은 갱신하지 않을 방침이다.
신문은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다른 회사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