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우수 벤처기업들의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29일 서울 강남 공간더하기에서 '2011년 브이로거(V-Logger, 벤처기업 서포터즈)'를 모집해, '제17회 브이로거 초청 우수벤처기업 제품품평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마미로봇의 로봇청소기 '뽀로', 럭스랜드의 LED스탠드, 에띠라의 애견전용 드라이기, 엔웨이브의 영한사전 '캡셔너리(Captionary)' 엔퓨텍의 자외선 살균기 '퓨라이트', 이엔제이소프트의 휴대용 무선 공유기 '와이파이안' 등 총 8개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 블로거들은 제품에 대한 체험 후 실제품을 공급받아 블로그에 포스팅하거나 해당 기업의 온라인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창교 벤처협 상근부회장은 "기업 대 소비자 거래(B2C) 제품의 경우 광고를 통한 소비자와의 접촉이 가장 중요한데 벤처기업은 인력과 자원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며 "협회가 블로거, 페이스북 등 새롭고 파급력이 큰 소셜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 벤처기업 제품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파워블로거 초청 우수벤처제품 품평회는 지난 2009년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6회가 진행됐으며,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