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출시예정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9일부터 오는 6월11일까지 전국 9개 주요 친환경행사에 순회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국고양 꽃전시회를 시작으로 보성의 다향제, 무주의 반딧불 축제, 안성의 산내들 환경 축제 등 국내 대표적 9개 친환경 축제에서 개최될 예정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친환경 순회전시회'는 ▲ 쏘나타 하이브리드 신차전시 ▲ 고객들과 함께하는 기념 포토세션 ▲ 친환경 휴식공간 제공과 차량상담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전시회장 차량상담코너에서는 하이브리드 개발 담당 연구원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 시스템, 특장점 등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직접 설명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이번 전국 순회전시를 통해 각지의 고객들을 찾아가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2009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국내 첫 출시, 전기차 블루온,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등 그동안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만큼 향후 더욱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 전개로 친환경차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한 ▲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 누우 2.0 하이브리드 엔진, ▲ 6속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변속기 ▲ 30kW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모터 등을 적용해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했고, 연비는 21km/ℓ인 가솔린 하이브리드 자동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