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KT(대표 남중수)는 자사가 개발한 도시통합운영 플랫폼인 '유비칸'이 U-City(유비쿼터스 도시) 관련 솔루션으로는 처음으로 'GS 품질인증(Good Software)'을 획득했다고 3일 발표했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소프트웨어 완성도를 평가,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과 신뢰성을 갖춘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공인 품질인증 제도다.
KT 관계자는 "GS인증 획득에 따라 U-City 구축과 운영 분야에서 기술과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앞으로 관련 사업 수주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상용화된 유비칸은 U-City 내 방범, 방재, 환경감시, 교통제어, 시설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종합, 시스템 운영자가 최적의 판단을 내리도록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KT 이상홍 인프라연구소장은 "3년전 도시 통합운영 플랫폼 개념을 처음 도입해 국내 U-City 분야를 선도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국제 인증 획득과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