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신영증권은 2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2분기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올해 140억규모의 해외수주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11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리비아 사태로 인한 공백에 계절적 요인으로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화되며 성장을 재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말 기준으로 34조원(주택 가계약 13.4조원 제외)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외형성장이 재개될 2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회사는 24건(총133억 달러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해외수주 110억 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140억 달러의 해외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