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동양종금증권은 3일
KT(030200)에 대해 한국 대표 통신사업자면서, 대표 미디어 사업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이날 "2012년에는 KT 미디어 그룹이 유료 방송 시장에서 최고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KT 미디어 그룹의 성장은 TV 플랫폼 시장의 선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OTS 사업 이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 규모가 두배로 증가했다"며 "2010년 이후 순증 점유율은 56%에 육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선전화 가입자도 2011년 2월 이후 2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 중"이라며 "2012년부터 초고속인터넷 & IPTV 매출 증가로 유선전화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성공적인 미디어 산업으로의 확장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레벨 업을 기대한다"며 "KT 스카이라이프의 상장은 미디어 회사로 변신하고 있는 KT 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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