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일본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N)온라인 서비스에 이어서 미국 자회사도 해커 공격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소니 게임 자회사인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일요일 1만2700명 회원의 신용카드정보가 유출됐다고 시인했다.
다만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2007년에 입력된 것이어서 상당부분 유효기간이 지났을 것이란 추측이다.
소니 측은 이번 공격은 지난달에 이뤄진 770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일 뿐 또 다른 해커가 행한 별개의 공격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의 미국 자회사인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서비스·페이스북용 게임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