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구글코리아에 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도 3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다음의 모바일 광고플랫폼 ‘아담(AD@m)’이 이용자들의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 한남동 다음 사옥에서 증거자료 수집작업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 역시 구글과 마찬가지로 대형 모바일 플랫폼인 아담이 위법한 방식으로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수집 및 활용한 게 아니냐는 의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음(035720)측은 이에 대해 "위법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아담이 수집한 정보는 개인이 식별되지 않는 합법적 위치정보이며, 이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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