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중국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이 이번달 안에 또 다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관영 중국증권보 소식통의 말은 인용, 최근까지도 외국자금(Forex inflows)유입이 여전히 강하다며 은행들의 지준율 인상이 불가피함을 밝혔다.
현재 중국 대형은행들의 지준율은 20.5%.
중국 인민은행은 약 4000억위안(615억달러)규모의 유동성 흡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인민은행은 분기 통화 정책 보고서를 통해서도 "지준율 인상은 현금 규모를 관리할 수 있는 주요 수단"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지난해 10월부터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은행들의 지준율도 올들어 네 차례 상향조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