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컴투스(078340)는 지난 1분기 매출은 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74%, 63% 감소했다.
컴투스측은 “1분기 신규 타이틀 출시가 계획보다 적었고, 글로벌 라인업 확대를 위해 개발 인력을 늘리며 고정비용이 증가해 실적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컴투스는 피처폰 시장 축소로 피처폰 매출이 1년전보다 43%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 스마트폰 매출은 230% 늘어나며 향후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컴투스측은 “2분기 내에 ‘타워 디펜스’, ‘던전 판타지 온라인’ 등 해외 스마트폰 게임 6개와 ‘이노티아 연대기3’, ‘닌자가 되는 법’ 등 피처폰 게임 3개를 내놓으며 총 9개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이중에는 그 동안 컴투스가 준비해 온 SNG와 MMORPG 등 비중 있는 게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