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대학생들이 꼽은 최고의 효도는 '학비 부담 덜어드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모님께 가장 해 드리고 싶은 말은 '사랑합니다',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널 믿는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6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대학생 1323명을 대상으
로 최고의 효도를 조사한 결과 '학비 부담 덜어드리기'(46.7%)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취업하기'(28.1%), '대화상대 해드리기'(15.3%), '용돈 드리기'(7.3%), '기타'(2.5%)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님께 평소에 하지 못한 하고 싶은 말 1위는 '사랑합니다', 2위는 '건강 꼭 잘 챙기세요', 3위는 '앞으로 잘할게요' 순이었다.
부모님께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널 믿는다'(24.3%)가 꼽혔다.
다음으로 '난 언제나 네 편이다', '네가 있어 든든하다', '사랑한다', '네 선택이 옳다'도 듣고 싶은 말로 나타났다.
'효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36.3%)고 생각하는 대학생이 '그렇다'(26.3%)고 생각하는 이들보다 많았으며 '보통이다'는 37.6%였다.
가장 불효한다고 생각될 때는 '부모님께 화낼 때'가 1위, '성적이 안 좋을 때', '가정환경 탓할 때', '용돈 받을 때', '등록금 고지서를 드릴 때', '취업이 안될 때'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