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대학생의 40% 가까이는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 달 평균 카드 지출액이 3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 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함께 대학생 6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37.6%에 달했다.
신용카드 보유 비율은 남학생(41.2%)이 여학생(34.1%)보다 높았고, 갖고 있는 신용카드의 수는 1개(60.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신용카드를 소지한 응답자들이 한 달에 카드로 쓰는 금액은 평균 32만원으로 집계됐다.
남학생은 평균 35만원, 여학생은 29만원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신용카드를 쓰는 이유로 `카드 사용 혜택을 얻기 위해서'(38.7%)나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 부족해서'(32.8%) 등을 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