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앞두고 중국 위안화 가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을 전일대비 0.0015위안 하락한 6.4988위안으로 고시했다.
최근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절상되고 있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물가억제의 도구로 환율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9~10일 양일간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앞두고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박에 대해 중국측이 미리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