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네패스(033640)에 대해 호재가 만발해 결국 주가가 보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신규제시했다.
이날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네패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사업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간혹 네패스의 AP사업에 치명적인 루머들이 시장이 등장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예정대로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까지 가동돼 삼성전자의 AP 생산량이 증가할 경우 네패스의 AP사업부는 예상대로 빠르게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폰의 호조로 인해 네패스가 멜파스와 함께 진행중인 터치패널 사업부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더해 그동안 업황 부진으로 주춤했었던 LDI 부문의 실적도 액정표시장치(LCD) 업황과 함께 반등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즉, 네패스의 전 사업부문이 1분기를 바닥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대투증권은 호재는 만발하나 주가는 부진하다며 결국 만발한 호재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강화된 펀더멘털은 주가에 반영되기 마련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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