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시중금리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고정금리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공급 증가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론 대출 추이>
(자료 : 주택금융공사 / 단위 : 원)
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지난 4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전달보다 1.9% 증가한 79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67.4%로 비중이 제일 높았으며 ▲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24.4%) ▲연소득 2500만원 이하 고객에게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5.1%) 순이었다.
신청 경로는 인터넷, 전화, 우편 등을 활용해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u-보금자리론’이 가장 높은 비중(81.5%)을 나타냈다.
HF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이 장기·고정금리·원리금 분할상환 대출이어서 금리가 올라도 대출자의 부담이 증가하지 않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금자리론 중 가장 인기 있는 'u-보금자리론'의 경우 금리는 5%~5.45%이고 만기는 30년까지 가능하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http://www.hf.go.kr )에서 신청 후 일반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