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12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초음파프로브 신규 매출이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화 돼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성장모멘텀인 초음파프로브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약 55억원의 신규 매출이 기대되며 2012년에는 11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초음파프로브의 고객사는 지멘스 코리아(Siemens Korea)라며 지멘스는 기존에 동 부품을 3M에서 독점적으로 조달 받았으나 향후 중국시장 등의 신흥국 병원증설에 투입될 수요증가에 대비해 고객선을 리노공업으로 다각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한 160억원, 영업이익은 35.9% 늘어난 5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IC 소켓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또한 갤럭시S2 모델의 출시와 일본 군소 경쟁기업의 지진여파에 대한 반사수혜로 2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일 것으로 보여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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