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케피코가 16일 군포공장에서 LPG 자동차용 액상연료분사기(
왼쪽 사진. 이하 LPI 인젝터) 양산 기념식을 갖고 LPI 인젝터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국장), 정용일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장, 고윤화 대한 LPG협회 회장, 현대차 관계자와 권문식 케피코 대표이사, 노조 지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LPI 인젝터 양산 프로젝트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ECO-STA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LPG협회, 한국기계연구원,
현대차(005380), 케피코가 함께 참여했다.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으며, 총 70여억원이 투자돼 기존대비 약 33%의 누설특성이 개선된 LPI 인젝터를 자체개발할 수 있었다.
권문식 케피코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본 프로젝트로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하는 성과와 함께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LPI 인젝터를 국산화해 약 120여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환경부 국장도 "앞으로도 정부,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는 연구 개발 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대한민국이 자동자 강국이 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자"고 당부했다.
◇ 현대차계열사 케피코가 16일 군포공장에서 LPG 자동차용 액상연료분사기(이하 LPI 인젝터) 양산 기념식을 갖고 LPI 인젝터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정용일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장, 고윤화 대한LPG협회 회장, 권문식 케피코 대표이사, 이재현 환경부 국장(좌측 네 번째부터 순서대로) 등 참석자들이 양산을 기념하는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