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의 태블릿PC 옵티머스 패드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옵티머스 패드 3G모델은 SK텔레콤 등 이통 3사와의 협의가 중단돼 국내 발매가 취소됐고 와이파이 전용 모델만 국내에서 선보이게 된다.
단 옵티머스 패드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국내 모델이 아닌 해외 수출용 모델로 LG전자에서 현재 테스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 패드는 최근 차승원과 공효진 주연의 인기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PPL광고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옵티머스 패드는 8.9인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3.0버전(허니콤) 운용체계를 장착한 태블릿PC로 듀얼 카메라를 갖춰 3차원입체(3D)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옵티머스 패드는 일본 NTT도코모에서 지난 3월말 전세계 처음 출시됐고, 미국에서는 T모바일사를 통해 지슬레이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