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현대차(005380)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1억7300만 달러를 투자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날 1억 73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앨라배마 엔진공장을 확장하고, 21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고 발표했다.
통신은 공장확장 후 현대차는 '람다'엔진 대신 '누우(Nu)'엔진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또, 공장확장은 올해 안에 완료될 전망이며, 생산개시는 2012년 3월 예정이라고 전했다.
'누우(Nu)'엔진은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고있는 현대 자동차의 소형 세단 '엘란트라'에 장착된다.
현대차는 공장확장으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산타페'와
기아차(000270)의 '소렌토'에 장착될 '세타'엔진 등의 생산 능력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