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19일 화학업종에 대해 실적모멘텀과 밸류에이션 감안한 최근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안상희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큰폭의 실적개선과 주가상승을 기록했던 화학주가 지난달 중순 이후 조정 중에 있다"며 "특히 제품시황 약세가 유가하락 이외에 1분기말 재고확보 수요가 일단락되면서 주가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재고조정이 일단락될 2분기말 이후 제품시황 반등과 함께 3분기 이후 실적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2분기 중 화학주의 주가조정을 저점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향후 2013년초까지 세계 화학사이클이 우상향인 점과 국내 주요 화학기업의 성장전략 패러다임이 구조적 전환점에 있다는 점에서 화학주는 가치주이고 성장주"라며 "글로벌 1등 제품을 생산하는 중대형전지와 폴리실리콘, 합성고무가 해당 주력산업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