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이번주 안으로 실행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던 '이익공유제' 최종안이 일러야 오는 7월에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운찬 위원장은 지난 17일 '한국선진화포럼'에서 "이익공유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이번주 안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동반성장위 관계자는 19일 "정 위원장의 발언은 동반위 TF 위원들조차 처음 들었던 것"이라며 "정 위원장이 회의 일정을 착각해 말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주에 예정돼 있던 이익공유제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오는 24일로 연기됐다"며 "이날 회의에서 이익공유제에 관한 다양한 연구 모델들이 제시되고 의견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위는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산하 TF를 구성해 실행모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동반위 관계자는 "이익공유제 연구 프로젝트 종료가 7월로 예정돼 있다"며 "TF를 통한 연구와 연구 프로젝트 결과를 종합해 이익공유제에 대한 최종 모델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