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금융감독원은 체크카드 고객을 상대로 신용대출을 해주는 신한카드의 '체크카드론' 판매를 금지토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업계에서 소액신용대출 경쟁이 과열될 수 있어 오늘(19일) 취급을 금지토록 창구 지도했다"고 말했다.
`체크카드론`은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 이용 고객에게 신용대출을 해주는 상품으로 신한카드는 지난 6일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었다.
금감원은 상품의 약관 심사 결과 카드업계의 소액신용대출 경쟁이 과열될 수 있어 판매를 금지토록 창구지도 했다.
신한카드는 기존 대출은 유지하되 20일부터는 판매를 중지할 예정이다.